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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게 쪽지보내기: 강전도사]


제목: 끝나지 않은 핍박
이름: 고독한사냥꾼 * http://www.cyworld.com/saemter


등록일: 2004-07-22 09:58
조회수: 1750


저와 동역하던 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영어도 잘 못할 뿐만 아니라 지식도 별로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별다른 세상지식이 없어도 예수를 잘 믿을 수 있음을 오랜동안 보아왔기에

그의 학력이나 출생배경에는 관심없이 동역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의 활동은 주로 성경배달이었고 이 지방 저 지방으로 다니면서 성경을 배달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의 사역은 날로 확장되었고 우리가 바라지 않는 일이지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외국인 동역자와 함께 서로 만나는 현장에서 체포된 후

그는 감옥에 있었습니다.

10년형은 6년으로 감형됐고 3년이 지난 얼마 후에는 출옥을 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20년이나 더 늙어버렸고, 이빨은 모두 빠졌으며, 수갑을 찬 채로 매달아 놓는 등의 고문으로 아직도 팔에 상처를 갖고 있습니다.

상처는 그 곳만이 아닙니다.

몸의 여기 저기 심지어 국부에까지 고문을 당하여 폐인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남긴 말은 "감옥에 있을 때 마음놓고 전도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간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좋은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 중 실천신학은 중요한 과목이라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마치 신사참배를 거절하고 감옥에 가 있던 이들의 1930-40년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오늘의 복음을 훼방하는 세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악랄하고 적극적입니다.

선교전문가들의 보고에 의하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고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합니다.

가장 악랄하고 간교한 방법이라고 듣습니다.

마지막 때에 악한 영 - 영원히 지옥에서 발버둥치는 패잔병들이 발광을 부리는 것 같아

보입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고문과 핍박은 비단 북한만이 아닙니다.

중국과 월남과 라오스에서, 중동에서, 중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남미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기가 배설해 놓은 소변을 마시기도 하고, 대변을 먹도록 강요당하기도 하며, 매질과 욕설과 썩어버린 몸뚱아리에서 나는 고름냄새를 맡으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성도들입니다.

잠을 재우지 않는 감옥의 더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격적인 대우는 상상하지도 못하며 외부와의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석방이 되더라도 자유는 없습니다.

히브리서에 기록된 성도들의 죽음과 고통과 핍박과 환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매를 맞는 일은 예사이고 비틀림 당하고, 물고문, 전기고문, 냉동기고문도 예사입니다.

누가 주를 위하여 이런 고통을 감수할 것인가요?

그들은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십자가라며 참아가고 있습니다.

자식들도 아내도 버리고 떠나버립니다.

아무도 그들의 장래를 책임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체는 그냥 공동묘지에 처리되고 맙니다.

비석도 없이….

가족들은 행방불명된 그들의 간 곳조차 모릅니다.

어떤 이는 운명이라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오히려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위험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무서운 사고 중에 하나이지만

이 사고를 사탄이 철저히 활용합니다.

성도들로 포기하게 하고 원망하게 하며 불신하게 합니다.

서로 이간질하게 합니다.

강택민이 서안에 갔을 때에 서안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엄청난 수색을 당하고는 했습니다.

지금 또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보안을 핑계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색출되고, 성경과 책자들이 발견됩니다.

매를 맞습니다. 감옥에 갑니다. 김정일의 중국방문은 바로 이런 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성도들까지 공연히 색출되고 미움받고 처형당합니다.

이번 김대중대통령의 북한방문은 어떤 아픔을 북한성도들에게 주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누가 매를 맞았는지 끌려갔는지 한 달 후면 알게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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